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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Chat 월드 추천 229. 鋼の森の(In concrete jungle)

VRChat 월드 추천

by Skynet_스카이넷 2022. 9. 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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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적막한 도시에서 시작합니다.
앞으로 계속 나타나는 이 구슬에 갇힌 책들이 월드의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장치입니다. 모든 진행은 로컬로 적용됩니다.
첫 구슬을 사용하면, 마을을 거니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등장하여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책들은 이야기를 계속 이끌어 갑니다. 상가를 지나면 전철역이 등장합니다.
곧 열차가 등장하고, 열차 안에 맞추어 구슬이 놓입니다.
그러면 배경의 색이 바래며, 퇴근길의 열차로 바뀝니다. 열차 안에는 머물 수 없고, 열차가 떠나면 튕겨나옵니다.
지쳤는지, 온 세상이 어두운 색으로 보입니다.
편의점 뒤의 골목에는 술집이 있는 작은 골목이 있습니다.
책을 사용하면, 주점의 불이 켜집니다.
주점 안에는 또다른 구슬이 있습니다.
퇴근길의 피로를 술과 함께 풀었는지, 세상의 색이 조금 돌아옵니다.
하지만, 적해진 기분 탓일지, 아니면 피곤해진 몸 때문일지, 온 세상이 물에 잠겨 있습니다.
물에 젖은 도심을 홀로 헤쳐나가면, 맨션의 입구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계단은 3층까지 이어집니다.
반쯤 열린 문은 상호작용 없이 통과가 가능합니다.
이제 잘 시간입니다.
어두운 방에서 혼자 깨어나게 됩니다.
혼자서 술도 한잔 더 한 것 같습니다.
약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걸까요?
아무도 없는 새벽, 다시 집을 나서는 모습입니다.
출근길의 책은 지친 인생의 굴레가 계속되어야 함을 알립니다.
차가운 열차는 어김없이 도착합니다.
그러면, 다시 집으로 갈 차례입니다.
아니면, 퇴근길의 풍경을 한 번 쯤은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적이 느껴지지 않는 도시는 삭막하기 마련입니다.
집으로 가는 대신, 시작 지점의 부서진 버스로 향합니다.
콘크리트 정글의 스토리가 마무리됩니다.
그러면 제작자의 감사 메시지와 함께, 맨션에 있는 제작자의 방에 자동으로 텔레포트됩니다.
버스로 돌아가면, 스토리를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배경의 색감과 진입할 수 있는 장소가 변합니다.
비교적 높은 곳도 걸어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의 진행을 한 번 지켜보시고, 원하는 시간대와 시점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색감에 따라 월드의 분위기가 획연하게 바뀌기 때문입니다.

- 월드 이름: 鋼の森の(In concrete jungle)

- 제작자: HISHIO
- 월드 크기: 191.69 mb
- 분위기: 삭막, 도심
- 색감: 분홍색, 하늘색, 회색
- 조명: 보통
- 기능: 기믹
- 설명: 
  변하지 않는 인생의 굴레, 콘크리트 정글에서의 탈출을 바라며.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색감과 분위기가 변하는 특이한 장치를 가진 월드입니다.

스토리에 집중하면, 그 무거워지는 기분이 일품입니다.

2회차를 진행하실 때에는 첫 번째 플레이에서 놓친 부분이 다시 보이기 마련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월드의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진행하며 장면의 전환을 지켜보시고,
중간중간 스냅샷을 모은 후, 2회차에서 원하는 타이밍을 다시 찾아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사진을 찍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링크: https://vrchat.com/home/launch?worldId=wrld_41df018a-cdee-4d6a-894a-6470391d17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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